
문해력 부족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 대표는 어린이들이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즐거운 독서를 제안한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을 활용해 놀이를 하거나, 장난감으로 사용하는 식으로 접해주는 방법이 왕도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책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책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가지고 독서에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서점에 방문해 책과 함께하거나 전문가에게 책을 추천받는 것도 방법이다.
아동심리를 전공한 이 대표는 아동 내면 치유 자격증 및 유아 성격 발달 지도사, 독서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여 좋은 책을 컨설팅하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책과 멀어지기 시작하는 초등 시기에도 아이들이 책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을 읽는 작은 노하우나 팁을 알려주는 것이 비법”이라고 귀띔했다.
이 대표가 아이들을 위해 추천하는 책은 출판사 책마중의 우리작가 대표동화 ‘달달책방’이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감성과 알아야 하는 가치관들이 있다. 달달책방에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할 k-감성을 좋은 글과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교과서에 수록된 유명한 작가분들의 작품들을 모아둔 만큼 부모님들의 손품, 발품 아껴줄 정말 귀한 전집”이라는 것.
“뇌과학 박사들은 12세까지 창작 작품을 보라고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꿈을 꾸거나 대리 만족을 경험할 수 있고, 이러한 과정 속에 독창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영유아 시기 단순한 내용의 창작 그림책을 읽었다면, 추론하고 사고할 수 있는 책으로의 확장이 필요할 때 ‘달달책방’이 제격”이라고도 설명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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